빨간눈220V/누구 이야기

한산모시, 파리 패션의 거리에 서다!

빨간눈220V 2010. 7. 16. 12:51

 

 

한산모시 옷 세계무대 서다.

지난 6일 프랑스 ‘오트 쿠튀르’ 패션쇼 참여

36벌 고유 디자인...멋스러움에 세계인 ‘매료’


서천군 한산모시 옷 패션쇼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일 저녁 프랑스 파리 모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에 참가한 ‘오트 쿠튀르’ 패션쇼는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고급 패션쇼로 ‘프레타 포르테’와 함께 2대 패션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서천군의 공동주최로 이영희 디자이너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이날 나소열 서천군수와 충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패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산모시의 아름다움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이날 외국 전문 모델 14명이 松(소나무)·竹(대나무)·梅(매화)·蘭(난초)을 주제로 디자인한 36벌의 작품을 소개해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행사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연신 쏟아졌고, 모든 관람객의 기립박수와 환호 속에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서천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한산 모시는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섬유로 색깔이 백옥처럼 희고, 질감이 섬세하고 가벼워 여름철 옷감 중 으뜸으로 알려졌다.

 

군은 한산모시를 명품화, 세계화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한산 모시의 우수함을 한복의 아름다움에 접목해 작품성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겠다는 구상이다.

 

나소열 군수는 “세계무대에 와 보니 모시옷이 절대 외국 명품에 뒤지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